먹방이야기

구내식당 불고기 흔치않은맛

kimFaCer 2013. 7. 29. 11:58

 

 

 

 

 

 

 

 

 

 

 

 

 

 

 

 

 

구내식당 불고기 흔치않은 맛

 

 

언제나 그렇듯 마치 말이 없으면 불문율인것 처럼 당연하다는듯이

우리는 구내식당으로 간다. 그 걸음걸이는 절대 가볍지 않으며

마치 중무장한 군인들이 오늘은 살아야겠다는 굳은 결의를 다짐하며

가는듯한 모습으로 그렇게 구내식당을 갔다.

 

역시나 오늘도 믿음이 안가는 메뉴가 나를 반기고 있었다.

구내식당은 세가지중에 하나를 골라서 먹을 수 있는 선택권이 있긴

하지만 그 선택권을 가진 사람들 조차 방황할 정도로 이번 메뉴의

구성은 최악의 3인방이였다.

 

그래도 그나마 일반 밥이 낫겠다 싶어서 불고기 코스로 갔다.

 

 

 

  ▲ 구성은 미미했다. 미미시스터즈도 아니고 이 허전한 식판을 어찌 달래주오

 

 

 

  ▲ 근접샷. 거지같은 아이폰으로 찍으니 색감이 맛이 갔다. 핸드폰도 바꿔야 되는데 쿄쿄쿄

 

 

 

구내식당 불고기 맛은 의외로 훌륭했다. 기대를 전혀 안해서 그런지

예상밖의 맛이 나와서 놀래긴 했지만 나머지 반찬들이 썩어서 역시

명불허전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메인 반찬이 괜찮으니 평타는 친것 아닌가? 쿄쿄쿄쿄쿜쿜ㅋ쿄쿄쿄쿄쿄쿄쿜쿄쿜쿄쿄ㅛ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