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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이야기

논현 강철판 곱창집에 다녀옴 논현 강철판 곱창집에 다녀옴 친구중에 부엉이라는 녀석이 있다. 그놈이 간만에 강남에서 일잔 걸치자고 하길래 교보타워 앞에서 만났고 어딜갈까 여기저기 쑤셔보다가 문득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알게된 강철판이란 곳에서 술을 먹기로 하고 논현역쪽으로 걸어올라갔다. 논현동 한신포차 근처에 강철판이라는 곳이 있었고 우리가 일찍 가서 그런지 손님은 별로 없이 가게가 한산했다. ▲ 메뉴들. 쓸데없이 비싼 가격인데 모듬만 유난히 쌌다. 9900원 우린 모듬 2인분을 시키고 그놈이 오면서 산 향수 냄새나 맡으면서 본드 분 고삐리마냥 정신놓고 이야기 하다보니 어느새 초벌되어서 나온 모듬이 우릴 반기고 있었다. 모듬은 대창, 벌집, 막창, 곱창이 나왔다. ▲ 단촐한 밑반찬과 단촐한 모듬구이. 양이 꽤 적었다. 그래서 9900원.. 더보기
카누 미니 30T로 구입! 카누 미니 30T로 구입! 마트에 가서 지르는 맛은 여자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라 생각한다. 근데 난 여자도 아닌데 지르는 맛을 알아버렸다. 미친놈처럼 마트에서 이것저것 사고 나니 20만원이라는 거액이 카드 마그네슘을 통해 날라갔다. 아...미쳐도 단단히 미쳤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어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그래서 미친놈마냥 구입한 카누 미니. 박스당 30T씩 들어있다. 개인적으로 다크로스트에 스위트 아메리카노를 선호한다. 진한것도 좋지만 어느정도 설탕이 들어간것이 좋아서 진하면서도 단맛을 느낄 수 있는 스위트 아메리카노로 질렀다. 그것도 세박스 한세트로 있는 것을...-_- (가격은 세박스에 2만원정도 했다. 게다가 세박스를 사면 한박스 더!) ▲ 눕혀서 찍음. 미니는 일반보다 3.. 더보기
신천 토토로에서 먹은 맛있는 술안주 신천 토토로에서 먹은 맛있는 술안주 우리 동네인 신천에는 예전엔 뒷구정동이라고 불릴 정도로 잘 나갔지만 요즘에는 예전만큼 사람도 많지 않고 죄다 건대쪽으로 놀러가는거 같다. 건대가니 사람 미어터지더만. 요즘 뜨는 핫플레이스가 건대라고 해도 무방할듯 쿄쿄 여튼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신천 토토로 이자카야에 가서 술을 마셨다. 신천가면 자주가는 술집중에 하나고 안주도 훌륭하게 나와서 우리들이 종종찾는 곳이다. ▲ 토토로에 가면 기본 퀄리티는 이정도로 뽑는다. 훌륭하지 않는가? ▲ 접사접사 하도 술쳐먹어서 저게 뭔 안주인지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앞으론 작작 먹어야지 쿄쿄 더보기
미스터 순두부 덮집회의해서 먹음 쿄쿄 미스터 순두부 덮집회의해서 먹음 쿄쿄 와우! 오늘은 해물순두부 마시쪙마시쪙! 하는 날이야! 와하우하우에우와우! 가파 지하에 있는 미스터 순두부 님이 정성을 다해 요리하는 곳으로 갔다능 근데 사람이 왜이리 많음? 식당이 여기밖에 없음? 옆에 죽집돈까스집우동집 냉면집고깃집낙지집생선집횟집개집 다있는데 왜 여기만 사람이 우르르르함? 하고 의문을 가진채 입장했다 쿄쿄쿄 아...음식을 기다리는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마치 가마솥의 누룽지를 박박 긁어모아서 20km미터 밖에 있는 목숨이 위태로운 친구의 마지막 소원인 누룽지섭취를 이뤄주기위해 먼 길을 떠나는 허클베리핀같은 기분이다. 여튼 미스터순두부에서 계속 음식을 넋잃고 기다리니 나왔당! 쿄쿄쿄켜켜켜캬캬캬 ▲ 이건 해물순두부! 는 훼이크고 난 햄치즈 순두부 시킴. .. 더보기
구내식당 불고기 흔치않은맛 구내식당 불고기 흔치않은 맛 언제나 그렇듯 마치 말이 없으면 불문율인것 처럼 당연하다는듯이 우리는 구내식당으로 간다. 그 걸음걸이는 절대 가볍지 않으며 마치 중무장한 군인들이 오늘은 살아야겠다는 굳은 결의를 다짐하며 가는듯한 모습으로 그렇게 구내식당을 갔다. 역시나 오늘도 믿음이 안가는 메뉴가 나를 반기고 있었다. 구내식당은 세가지중에 하나를 골라서 먹을 수 있는 선택권이 있긴 하지만 그 선택권을 가진 사람들 조차 방황할 정도로 이번 메뉴의 구성은 최악의 3인방이였다. 그래도 그나마 일반 밥이 낫겠다 싶어서 불고기 코스로 갔다. ▲ 구성은 미미했다. 미미시스터즈도 아니고 이 허전한 식판을 어찌 달래주오 ▲ 근접샷. 거지같은 아이폰으로 찍으니 색감이 맛이 갔다. 핸드폰도 바꿔야 되는데 쿄쿄쿄 구내식당 불고.. 더보기
건대 육회지존 다씹어버림 쿄쿄쿄쿄 건대 육회지존 다씹어버림 쿄쿄쿄쿄 쿄쿄쿄쿄 육회를 먹었따. 그전부터 미치도록 먹고 싶었는데 드디어 먹었다 쿄쿄 동네에서 먹고 싶었지만 이동네 육회집은 죄다 망해서 건대까지 갔다. 짜증이 불끈 솟았지만 그래도 간만에 육회 먹으러 간다는 생각에 웃기로 했다. 어떻게? 쿄쿄쿄쿄쿄쿄쿄쿜쿄쿄쿄쿜ㅋ쿄쿄ㅛ쿜ㅋ쿄쿄쿜쿄쿄ㅛ쿄쿄쿄쿄쿄 ▲ 육회지존의 육회다. zㅣ젼 때깔;;;;; ▲ 밑반찬도 괜찮았다 쿄쿄쿄쿄 ▲ 소고기 무국을 줬는데 입에 나름 맞았다. 약도 넣었으면 좋았을텐데 쿄쿄쿄 ▲ 육회지존 마시쪙마시쪙! 쿄쿄쿄쿜쿜쿜ㅋ쿄쿄쿄쿜쿄ㅛ 그렇게 육회 맛있게 먹었는데 돈은 내가 냈다. 쿄쿜ㅋ쿄쿜쿄쿄쿄쿄쿜ㅋ쿜쿄 죽여버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쿄ㅛ쿄쿜쿄쿜쿄쿄쿄ㅛ쿄ㅛㅛㅛ쿄쿜쿜쿄 육회지존 카운터에서 카드를 내고 있는데 내 카드가 쿄쿄쿄.. 더보기